안병구 밀양시장 "새해를 예전 위상 되찾는 원년으로 만들 것"[신년사]

기사등록 2024/12/31 10:03:23

[밀양=뉴시스] 안병구 밀양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병구 밀양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을 밀양시가 다시 예전의 위상을 되찾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밀양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빛나는 밀양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보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밀양초등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늘봄 다봄센터'를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증가가 가장 실효성 있는 인구대책이라며,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연말 착공한 수소환경 소재부품 지원센터와 나노소재 제품 안정성 평가지원센터는 국가산단 입주기업에 최고의 R&D 여건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시장은 "부북-무안 간 도로와 함양-울산 고속도로를 조속히 완공하고, 상남-부북 간 도로와 밀양-김해 고속도로를 잘 추진해 최적의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활기찬 밀양을 만들기 위해 올해 농업 분야에 예산을 전년 대비 150% 증액한 1137억원을 농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계절 근로자 사업을 위해 농업인력 전담팀을 구성하고 협약국가를 다양화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문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 예술을 중심으로 전통을 계승하고, 관광과 체육을 연계한 볼거리와 체험이 넘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걷기, 산악자전거 등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병구 시장은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와 밀양시의 문제인 인구감소, 기후변화, 탄소중립, AI 시대, 지방 행정 통합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안병구 밀양시장 "새해를 예전 위상 되찾는 원년으로 만들 것"[신년사]

기사등록 2024/12/31 10:03:2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