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발 항공기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남 무안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해있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탑승객 2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동체 안에 있는 시신은 수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 탑승해있던 승객 1명, 승무원 1명은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전 9시3분쯤 신고를 접수 받고 9시14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9시4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소방차 32대, 현장 대응인력 80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벌이고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9일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고 장관대행은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해있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탑승객 2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동체 안에 있는 시신은 수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 탑승해있던 승객 1명, 승무원 1명은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전 9시3분쯤 신고를 접수 받고 9시14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9시4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소방차 32대, 현장 대응인력 80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벌이고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9일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고 장관대행은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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