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인원 확정…18명으로 구성해 31일 실시계획서 의결"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여야가 12·3 계엄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총 18명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조특위 인원조정이 확정됐다"며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확정돼 31일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간 특위 인원을 총 20명(민주 11명·국힘 7명·비교섭 2명)으로 꾸리자고 주장해온 반면, 국민의힘은 18명(10명·7명·1명)으로 구성하자고 맞서면서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주당은 국회의장실에 안규백 위원장·한병도 간사를 포함한 11명 명단을 제출한 상태다.
위원수에 합의함에 따라 여야는 국정조사 기간과 조사대상기관, 증인 명단을 놓고 협의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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