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유튜버 공혁준이 위고비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
26일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위고비 한 달 차로 돌아온 공혁준입니다. 몸무게가 10kg 빠졌습니다"라며 직접 체중계 사진을 찍어 올렸다. 공혁준은 144㎏에서 134㎏까지 감량한 모습이다.
그는 정해진 식단을 잘 지키는 모습을 영상에 담으며 "위고비 덕분에 식욕이 확실히 줄어드니까 엄청 쉽다. 음식 먹는 데에 관해서 스트레스받는 건 없다"며 "과한 운동은 아니지만 산책을 한다"고 전했다.
위고비는 최근 10월 국내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로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 30 미만의 환자 중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사용을 권장한다.
26일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위고비 한 달 차로 돌아온 공혁준입니다. 몸무게가 10kg 빠졌습니다"라며 직접 체중계 사진을 찍어 올렸다. 공혁준은 144㎏에서 134㎏까지 감량한 모습이다.
그는 정해진 식단을 잘 지키는 모습을 영상에 담으며 "위고비 덕분에 식욕이 확실히 줄어드니까 엄청 쉽다. 음식 먹는 데에 관해서 스트레스받는 건 없다"며 "과한 운동은 아니지만 산책을 한다"고 전했다.
위고비는 최근 10월 국내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로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 30 미만의 환자 중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사용을 권장한다.
앞서 공혁준은 지난달 27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인바디 측정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 출연한 서울아산병원 우창훈 교수는 공혁준에 대해 "타고난 성향 자체가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낮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식욕이 올라가고 기쁜 일이 있어도 식욕이 올라간다"며 "지금 유일한 자극이 먹는 것밖에 없는 중독 상태. 마약성 진통제처럼 음식을 먹게 된다"고 분석했다.
해결책에 대해서는 "모든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갈 거다" "하루 걸음 수는 8000보 목표"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유튜버 김계란이 "제가 평소에 (공혁준과) 대화를 할 때 느껴보면 이 사람이 1일 1식을 하는 이유가 보상적 식사에 제일 가깝다. '내가 여태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까 엄청 헤비한 걸 먹어도 되겠지?'라는 보상으로 늘 생각한다"고 하자, 우 교수는 "잘 먹다가 한 번씩 금식하는 것과 매일 한 끼만 먹는 것은 몸의 대사가 완전히 다르다"며 "적어도 하루에 두 끼에서 두 끼 반은 드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건 식후 30분 걷기"라고 덧붙였다.
우 교수는 "건강적인 측면에서 볼 때 뭔가 증상이 생기면 혁준님은 못 걸어 다니실 거다. 지금 심근경색, 뇌졸중, 암의 위험성이 크다. 저는 절단을 하시는 분들, 사망하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 그 사람들에게도 시간은 있었다. 저희 교수님 중 한 분은 와이프 같이 오라고 해서 '이혼하라'고도 한다. 평생 병수발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며 심각한 상태임을 강조했다.
사실 공혁준은 몇 년 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해 왔지만, 매번 실패했다.
이날 영상에서 PD는 "다이어트를 왜 이번에 또 하고 싶어 하느냐"라고 물었고, 공혁준은 "딸이 이제 말을 막 하기 시작하는 시기인데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다. 딸이 더 크기 전에 달라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며 "전에는 '확답을 못 드린다' '실패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드렸었는데, 이번에는 못 빼면 큰일 난다고 생각하고 확실하게 빼야 한다"고 이번 다이어트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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