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고도화 완료
DX 혁신 기본계획 수립
2030년까지 75억 투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는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본격화해 스마트 전시컨벤션센터로서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벡스코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복합지구사업' 선정을 통해 전시장과 회의장을 비롯한 벡스코 전체 공간을 디지털상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벡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디지털 트윈 서비스는 항공 VR과 메타포트 촬영을 통해 3차원 가상 공간으로 구성해 실제와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직관적인 디자인과 지도 기능을 통해 벡스코 전체 위치 정보와 전시장 및 회의실 상세 장소별 공간 정보를 동시에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벡스코 인근 정보를 항공, 숙박, 쇼핑, 문화·투어, 교통 등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아울러 임대 전 현장 방문을 통해서 이뤄지던 시설투어를 디지털 트윈 공간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행사 유형과 규모에 맞춰 적합한 전시장과 회의장을 추천받은 후 여러 형태로 행사장 배치를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특히 비디오 컨퍼런스 시스템도 마련돼 있어 온라인 팸투어 및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제 실사와 동일하게 여러 사용자가 자유롭게 공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화면 및 링크 공유가 가능해 타 지역 및 국가의 행사 주최사들도 현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편하게 시설투어를 진행하고 의사결정을 사전에 할 수 있게 됐다고 벡스코는 설명했다.
이번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은 벡스코의 시설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속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마이스를 실천하기 위해 내년에는 컨벤션홀 메인 입구와 로비 기둥에 기존 현수막을 대체하는 LED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벡스코는 지난 7월 2030년까지 20개 사업에 75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벡스코 DX 혁신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1차년도 사업으로 실시간 교통 중계시스템을 도입해 홈페이지에서 벡스코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시설 견학이 가능한 스마트 도슨트 시스템을 지난 6월 도입해 약 800명에 이르는 국내외 고객들이 이용했다. 내년에는 편리한 주차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주차유도관제시스템 구축과 행사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전시장 입구 LED 디지털 아치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벡스코는 우수한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마이스 분야 디지털 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마이스 분야 디지털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벡스코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복합지구사업' 선정을 통해 전시장과 회의장을 비롯한 벡스코 전체 공간을 디지털상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벡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디지털 트윈 서비스는 항공 VR과 메타포트 촬영을 통해 3차원 가상 공간으로 구성해 실제와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직관적인 디자인과 지도 기능을 통해 벡스코 전체 위치 정보와 전시장 및 회의실 상세 장소별 공간 정보를 동시에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벡스코 인근 정보를 항공, 숙박, 쇼핑, 문화·투어, 교통 등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아울러 임대 전 현장 방문을 통해서 이뤄지던 시설투어를 디지털 트윈 공간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행사 유형과 규모에 맞춰 적합한 전시장과 회의장을 추천받은 후 여러 형태로 행사장 배치를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특히 비디오 컨퍼런스 시스템도 마련돼 있어 온라인 팸투어 및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제 실사와 동일하게 여러 사용자가 자유롭게 공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화면 및 링크 공유가 가능해 타 지역 및 국가의 행사 주최사들도 현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편하게 시설투어를 진행하고 의사결정을 사전에 할 수 있게 됐다고 벡스코는 설명했다.
이번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은 벡스코의 시설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속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마이스를 실천하기 위해 내년에는 컨벤션홀 메인 입구와 로비 기둥에 기존 현수막을 대체하는 LED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벡스코는 지난 7월 2030년까지 20개 사업에 75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벡스코 DX 혁신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1차년도 사업으로 실시간 교통 중계시스템을 도입해 홈페이지에서 벡스코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시설 견학이 가능한 스마트 도슨트 시스템을 지난 6월 도입해 약 800명에 이르는 국내외 고객들이 이용했다. 내년에는 편리한 주차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주차유도관제시스템 구축과 행사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전시장 입구 LED 디지털 아치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벡스코는 우수한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마이스 분야 디지털 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마이스 분야 디지털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