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 서사이공지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 고액자산가 유치와 리테일(소매금융) 영업 확대를 위해 호치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서사이공지점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지점 ▲하노이 롯데몰지점 ▲호치민 푸미흥지점에 이어 4번째로 개설된 우리은행 프라이빗뱅킹(PB)브랜드인 '투체어스(Two-Chairs)' 특화채널이다. 현지 고액자산가 고객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영입해 PB영업을 추진한다. 이번 신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의 영업채널은 28개로 늘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개인고객 수가 2022년말 37만명에서 올해 11월 기준 62만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고객 여·수신 실적도 4억9000만 달러에서 10억2000만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 리테일 영업 부문에서 급성장 중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큐알(QR)결제 서비스는 상점들의 집금 계좌를 유치하고 있다. 우리은행 계좌를 통한 QR결제 누적 건수는 110만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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