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증언한 전 비서 베넷에게 명예훼손 소송 통보
쿠오모, 성추행 혐의 13건 불구 뉴욕시장 출마도 고려 중
[올바니( 미 뉴욕주)=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성추행 혐위로 사퇴했던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민주당)의 변호사가 19일 (현지시간) 그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던 전 여비서에 대한 소송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소송대상은 샬럿 베넷 전 여비서로 그는 예전에 언어로 성추행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고 실제로 (신체) 성추행을 당했다고 새로 고발을 했다.
지난 9일 발표한 그녀의 새로운 성추행 고발 건에 대해 쿠오모 측은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명예훼손 소송을 예고했다.
베넷은 2021년 쿠오모 당시 뉴욕 주지사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두 번 째 여성이었다. 당시에는 쿠오모가 그녀에게 사생활이나 특히 성적인 관계 등에 대한 공격적인 질문을 퍼붓는 등 성적으로 괴롭혔다는 이유로 고발했다.
쿠오모는 그런 주장을 부인했고 나중에 베넷은 여러 건의 성추행 관련 혐의를 들어 주 법원과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쿠오모는 2021년 그가 최소 11명이 여성을 성적으로 괴롭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주 법무장관의 발언이 언론에 보도된 후 결국 주지사직에서 사퇴했다.
그런데 이 달 앞서 베넷은 쿠오모에 대한 연방 법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그 대신에 자신의 변호인단을 통해서 "쿠오모가 ( 언어 폭력이 아닌 ) 실제로 성추행을 했다"고 다시 고소했다.
베넷은 그 내용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X를 통해서도 다시 알렸다.
이에 대해 쿠오모 변호사들은 19일 성명을 발표 " 베넷의 발표는 완전히 거짓이며 가짜 뉴스로 쿠오모 전 주지사를 해치려는 의도로 한 짓"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쿠오모는 이번에야 말로 자기가 베넷을 성추행 했다는 가짜 주장을 두번 다시 되풀이 할 수 없도록 싸워서 자기 이름의 명예를 회복할 것이다"라고 이들은 말했다.
쿠오모는 이번 명예 훼손 소송에서 손해배상과 과징금 부과를 주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베넷의 변호사는 19일 (현지시간) 쿠오모의 명예훼손 재판은 이득이 없는 허사라고 말했다.
데브라 카츠 변호사는 "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의 입을 막고 반격을 하기 위해 명예훼손 재판을 이용하는 것은 역사가 아주 오래된, 잘 알려진 술책이다. 쿠오모는 이제 그런 길까지 가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베넷의 주 법원에 대한 고소 사건 재판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미 연방 법무부의 별도 수사에 따르면 쿠오모 전 주지사는 최소 13명의 주 공무원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적대적 근무환경을 만들었고 이에 대해 항의나 고발을 한 4명의 여성에게는 쿠오모의 부하직원들이 보복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쿠오모의 대변인은 뉴욕주의 5명의 검사가 이미 쿠오모에 대한 그런 혐의를 수사한 끝에 그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쿠오모의 결백을 주장했다.
쿠오모도 그런 혐의와 수사 대부분이 자신의 이미지를 더럽히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사퇴 이후 자신의 이미지를 되찾고 정계에 복귀하기 위해 여러 해 동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소문에 의하면 쿠오모는 뉴욕 시장직에 출마할 것을 고려 중이다.
쿠오모는 성추행 혐의로 사퇴한 이후 2021년 10월 31일에도 한 여성이 몸을 더듬는 등 추행을 당했다며 또 고발 사건이 이어졌다.
이미 그 때부터 그는 지방 보안관에게 지금까지 경찰이 고소인, 기자들, 기타 다른 수사관들과 소통한 모든 통신 기록을 보존해 달라고 요청 하는 등 소송전과 반격을 준비할 태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소송대상은 샬럿 베넷 전 여비서로 그는 예전에 언어로 성추행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고 실제로 (신체) 성추행을 당했다고 새로 고발을 했다.
지난 9일 발표한 그녀의 새로운 성추행 고발 건에 대해 쿠오모 측은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명예훼손 소송을 예고했다.
베넷은 2021년 쿠오모 당시 뉴욕 주지사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두 번 째 여성이었다. 당시에는 쿠오모가 그녀에게 사생활이나 특히 성적인 관계 등에 대한 공격적인 질문을 퍼붓는 등 성적으로 괴롭혔다는 이유로 고발했다.
쿠오모는 그런 주장을 부인했고 나중에 베넷은 여러 건의 성추행 관련 혐의를 들어 주 법원과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쿠오모는 2021년 그가 최소 11명이 여성을 성적으로 괴롭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주 법무장관의 발언이 언론에 보도된 후 결국 주지사직에서 사퇴했다.
그런데 이 달 앞서 베넷은 쿠오모에 대한 연방 법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그 대신에 자신의 변호인단을 통해서 "쿠오모가 ( 언어 폭력이 아닌 ) 실제로 성추행을 했다"고 다시 고소했다.
베넷은 그 내용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X를 통해서도 다시 알렸다.
이에 대해 쿠오모 변호사들은 19일 성명을 발표 " 베넷의 발표는 완전히 거짓이며 가짜 뉴스로 쿠오모 전 주지사를 해치려는 의도로 한 짓"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쿠오모는 이번에야 말로 자기가 베넷을 성추행 했다는 가짜 주장을 두번 다시 되풀이 할 수 없도록 싸워서 자기 이름의 명예를 회복할 것이다"라고 이들은 말했다.
쿠오모는 이번 명예 훼손 소송에서 손해배상과 과징금 부과를 주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베넷의 변호사는 19일 (현지시간) 쿠오모의 명예훼손 재판은 이득이 없는 허사라고 말했다.
데브라 카츠 변호사는 "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의 입을 막고 반격을 하기 위해 명예훼손 재판을 이용하는 것은 역사가 아주 오래된, 잘 알려진 술책이다. 쿠오모는 이제 그런 길까지 가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베넷의 주 법원에 대한 고소 사건 재판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미 연방 법무부의 별도 수사에 따르면 쿠오모 전 주지사는 최소 13명의 주 공무원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적대적 근무환경을 만들었고 이에 대해 항의나 고발을 한 4명의 여성에게는 쿠오모의 부하직원들이 보복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쿠오모의 대변인은 뉴욕주의 5명의 검사가 이미 쿠오모에 대한 그런 혐의를 수사한 끝에 그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쿠오모의 결백을 주장했다.
쿠오모도 그런 혐의와 수사 대부분이 자신의 이미지를 더럽히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사퇴 이후 자신의 이미지를 되찾고 정계에 복귀하기 위해 여러 해 동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소문에 의하면 쿠오모는 뉴욕 시장직에 출마할 것을 고려 중이다.
쿠오모는 성추행 혐의로 사퇴한 이후 2021년 10월 31일에도 한 여성이 몸을 더듬는 등 추행을 당했다며 또 고발 사건이 이어졌다.
이미 그 때부터 그는 지방 보안관에게 지금까지 경찰이 고소인, 기자들, 기타 다른 수사관들과 소통한 모든 통신 기록을 보존해 달라고 요청 하는 등 소송전과 반격을 준비할 태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