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서 민생 밀착 현안 발굴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은 2024년 당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제22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올해 처음 국정감사를 치렀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및 독도 교육 문제, 의대정원 증원, 김건희 여사 석박사 논문 표절, 친일∙뉴라이트 역사기관장 문제 등 정부 및 산하기관이 추진한 정책을 점검해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김 의원은 내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반민족∙친일∙뉴라이트 관점 서술을 지적해 최종적으로 내용을 바로잡는 성과를 얻었다.
이른바 '뉴라이트' 필진이 참여한 ㈜한국학력평가원의 교과서 공개에 앞서 역사교육 전문가 검증단을 구성하고 발 빠르게 내용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해당 내용을 교육위원과 공유해 국정감사 기간 한국사 교과서 문제를 정밀하게 지적하고 수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 의원은 지역 교육 현안도 적극 감사했다. 김 의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수원시내 학군 조정 필요성을 실제 학생의 장시간 통학 사례를 들어 지적했고, 교사 부족으로 인한 과밀학급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정책의 폐쇄성과 부실성을 다각도에서 확인한 국정감사였다"며 "대통령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 혼란을 느낄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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