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베트남 기후변화 대응 산림 ODA사업 착수

기사등록 2024/12/17 16:42:15

메콩델타 지역 내 지속가능한 산림 모델 개발

[대전=뉴시스] 동탑성 짬침 국립공원 산불피해지의 모습.(사진=한국임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동탑성 짬침 국립공원 산불피해지의 모습.(사진=한국임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은 베트남 메콩델타지역서 산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수행을 위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 구성 및 한국국제협력단과의 약정체결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산림 ODA사업은 1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베트남 남부의 안장성, 동탑성, 롱안성 등 3개 성에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훼손된 산림·습지 생태계 복원 및 관계 공무원 역량강화 ▲지역주민 대상 생계지원 ▲산림탄소사업 모델 개발 등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은 "이번 ODA사업으로 한국의 산림복구 경험과 산림관리 기술을 전파해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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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베트남 기후변화 대응 산림 ODA사업 착수

기사등록 2024/12/17 16:42: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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