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단, '내란동조' 조지호 경찰청장 공관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4/12/17 12:21:54

최종수정 2024/12/17 13:14:23

조지호 경찰청장 공관 압수수색 중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한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12.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한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이 17일 경찰청장 공관을 압수수색 중이다.

특수단은 17일 오전 조지호 경찰청장 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쯤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으로 부른 사실을 조 청장의 진술을 통해 확인했다.

다만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에게 하달한 A4용지 1장짜리 계엄 관련 지시사항을 조 청장은 찢어 버렸으며, 김 서울청장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국가수사본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경호처 압수수색도 시도 중이다. 조 청장의 비화폰 서버를 압수하려는 차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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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단, '내란동조' 조지호 경찰청장 공관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4/12/17 12:21:54 최초수정 2024/12/17 1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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