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녹색산업 수출 22.7조…尹 탄핵소추 영향 없어"

기사등록 2024/12/17 14:00:00

최종수정 2024/12/17 14:14:24

"우발적 상황 대비 계획 수립"

[서울=뉴시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지난 8월23일 인천 서구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해 녹색산업분야 창업기업의 파일럿·테스트 설비를 살펴보고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4.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지난 8월23일 인천 서구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해 녹색산업분야 창업기업의 파일럿·테스트 설비를 살펴보고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4.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올해 녹색산업 분야에서 22조7000억원의 수주·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0조4966억원의 수주·수출 실적을 거둔 데 이어 2년 연속 20조원대 규모의 성과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환경부는 2027년까지 녹색산업 수출·수주 실적 10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 설계 사업(건화), 브라질 상하수도시설 구축 사업(지에스이니마) 등 15개국에 총 16조4937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수출했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삼성물산이 오만에서 수주한 그린수소 생산사업(8조8000억원)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만에서 한 해수담수화 사업, 브라질에서 한 하수재이용시설 사업들이 조 단위 사업들로 규모가 크다"며 "수주·수출 관련된 지원이나 정책은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아랍에미리트(UAE) 바다숲 인공어초 설치사업, 인도네시아 생활폐기물 소각발전시설 설치 사업, 베트남 바이오 부탄다이올 공장 투자 사업, 중국 폐플라스틱 열분해시설 사업, 아이티 태양광발전 및 ESS 설치 사업, 대만 해상풍력 설치 사업 등이 있다.

녹색제품은 지난달까지 602개 기업에서 6조1693억원 규모를 수출했다.

탄소 저감 배터리 소재 등 기후대응 분야에서 4조4439억원,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타이어 등 청정대기 분야에서 7639억원, 해수담수화 여과설비 등 물산업 분야에서 4586억원,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소재 등 자원순화 분야에서 1793억원 등을 기록했다.

환경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녹색산업 수출·수주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직무정지에 따라 정상외교가 불가능해지고 한국의 정세 불안으로 기업들의 해외 수주활동도 위축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산하기관, 외부 업체들과 만나고 있는데 해외 수주 ·수출은 지속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업들은 여러가지 우발적인 상황에 대한 계획을 이미 다 수립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성과는 환경부와 산업계가 원팀으로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협의체 참여기관(73개)과 1대1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업별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해 상대국 정부와 발주처에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의 수주·수출 지원 활동을 위해 16개국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26회 파견해 사업 발굴·협상·수주·사후관리 등 사업 전 과정을 산업계와 함께 추진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소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녹색산업 협의체 기업과 함께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들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원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환경부는 기업이 해외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투자 확대, 정부 간 협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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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올해 녹색산업 수출 22.7조…尹 탄핵소추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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