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장지탁 신임 단장 선임

기사등록 2024/12/16 14:46:14

"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할 것"

[서울=뉴시스]프로농구 SK, 장지탁 신임 단장 선임. (사진=서울 SK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SK, 장지탁 신임 단장 선임. (사진=서울 SK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장지탁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SK 구단은 "2024년 정기 인사에 따라 장지탁 부단장이 새 단장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장 신임 단장은 신세기통신에 입사했다.

1999년 신세기 빅스 창단 멤버로 스포츠와 인연을 맺은 그는 25년간 SK 농구단 운영팀장, 사무국장, 부단장을 거쳤다.

장 신임 단장은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SK를 KBL 최고의 흥행 구단으로 변화시켰다.

문경은 전 감독과 전희철 감독 체제에서 SK를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어 명문 구단 기틀도 마련했다.

2022년부터는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을 겸임하며 대한펜싱협회 후원과 국가대표 및 유망주 선수 후원, 골프대회 총괄 업무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이 기업 후원을 받아 세계적인 기량을 갖추도록 스포츠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 신임 단장은 "오경식 전임 단장이 이룬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SK를 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선수단과 가족, 팬 모두가 행복한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경식 전임 단장은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을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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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장지탁 신임 단장 선임

기사등록 2024/12/16 14:46: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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