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자력 발전 세계 1위, 앞으로 10년도 더욱 가속화

기사등록 2024/12/16 10:12:10

최종수정 2024/12/16 10:58:24

2030년 탄소 배출 정점 후, 2060년 탄소 중립 달성 ‘쌍(雙) 탄소 목표’

57개 원전 이미 건설, 45개는 건설 중

발전 비중 2035년 10%에서 2060년 16% 상승 전망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4세대 원자력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중국 국가능원국(에너지관리국)이 지난해 12월 6일 발표했다. 사진은 산둥성 룽청시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한 스다오완 고온가스냉각원자로(HTGR) 원전. 2024.12.16.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4세대 원자력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중국 국가능원국(에너지관리국)이 지난해 12월 6일 발표했다. 사진은 산둥성 룽청시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한 스다오완 고온가스냉각원자로(HTGR) 원전. 2024.12.16.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은 원전 건설에 박차를 가해 현재 가동 중인 원전 규모와 건설 승인 규모도 세계 1위다. 

대만중앙통신은 15일 중국은 ‘쌍(雙) 탄소 목표’ 즉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에 도달하고 2060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도 원자력 발전은 급속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영 중앙(CC)TV는 15일 열린 ‘2025년 국가에너지공작회의’에서 2024년 기준 중국의 원자력 가동 및 건설 승인 규모가 약 1억1300만kW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다수의 해안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가 2025년 건설을 시작하도록 승인될 것이며 운영 중인 원자력 발전의 설치 용량은 연말까지 약 6500만kW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8월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총 11기의 5개 원자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전력업계 관계자는 “2021년 중국의 원자력 발전 정책이 ‘안전하고 효율적인’에서 ‘적극적이고 질서 있는’으로 조정된 이후 지난 3년간 원전 승인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 10기가 승인됐는데 올해는 11기로 늘었다.

이는 최근 중국의 에너지 전환과 ‘쌍 탄소 목표’ 실현을 위해 원자력이 앞으로 10년 동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공감대를 보여준다고 통신은 중국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국무원은 7월 31일 ‘경제사회발전의 포괄적 녹색전환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해안원자력 등 청정에너지 기지 건설을 가속화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이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건설 속도를 설명하는 공식 문서에서 ‘가속화’라는 단어를 명시적으로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원자력학회 사무차장 톈자슈는 최근 한 회의에서 중국은 현재 57개 원전을 건설했으며 45개가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원전 비중은 2035년 발전량의 10%, 2060년 최소 16%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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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자력 발전 세계 1위, 앞으로 10년도 더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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