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학부 개설,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
1년간 전공 탐색 후 원하는 학과 선택
수능 4과목 높은순 차등 반영···특정 과목 가산점 부여
재학생 멘토·AI 커리큘럼 제공

삼육대학교 전경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삼육대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전공 자율선택제(자유전공학부, 무전공)를 도입해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모집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2025학년도 정시 전체 선발인원 432명 중 54.4%인 235명이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에서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인문계열) 87명, 나군에서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 148명이다.
올해 도입된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한 학사 운영 모델이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동안 여러 전공을 수강할 수 있고, 인문계열 학과로 입학했더라도 2학년 진급 시 자연계열 학과로 진학할 수 있다.
또한 단과대학 구분이나 인원 제한 없이 일부 특수학과(사범계열 유아교육과, 의약학계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약학과, 예체능계열 음악학과·아트앤디자인학과·체육학과, 신학과,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하고도 약학과(나군·22명), 간호학과(다군·31명), 물리치료학과(가군·14명),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가군·9명) 등 총 25개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고,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다.
수능 반영 과목과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을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각 40%, 30%, 20%, 10%로 적용한다. 더불어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총점의 5%를 가산받을 수 있다.
약학과는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를 적용한다. 따라서 사회탐구·확률과 통계 등을 응시한 인문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약학과 지원자는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점수의 5%를 가산받을 수 있고 과학탐구(2과목) 선택 시 3%를 가산받을 수 있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능하다.
영어는 삼육대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4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하고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 가능하다.
삼육대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진로 탐색과 전공 선택의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학생 20명당 2명의 멘토와 1명의 TA(Teaching Assistant)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TA는 3~4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져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며 신입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15개 학과에서 선발된 19명의 TA가 배치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삼육대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전공·진로 설계 시스템 'SUHO(SU-Hyperproximity Orientation)'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육대 원서접수는 12월31일 오전 10시부터 1월3일 오후 6시까지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에서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4일이다.
이번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모집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2025학년도 정시 전체 선발인원 432명 중 54.4%인 235명이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에서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인문계열) 87명, 나군에서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 148명이다.
자유전공학부, 1년간 전공 탐색 후 원하는 학과 선택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동안 여러 전공을 수강할 수 있고, 인문계열 학과로 입학했더라도 2학년 진급 시 자연계열 학과로 진학할 수 있다.
또한 단과대학 구분이나 인원 제한 없이 일부 특수학과(사범계열 유아교육과, 의약학계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약학과, 예체능계열 음악학과·아트앤디자인학과·체육학과, 신학과,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수능 100% 반영···25개 모집단위 선발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고,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다.
4개 영역 반영···특정 과목 선택 시 가산점 부여
약학과는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를 적용한다. 따라서 사회탐구·확률과 통계 등을 응시한 인문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약학과 지원자는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점수의 5%를 가산받을 수 있고 과학탐구(2과목) 선택 시 3%를 가산받을 수 있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능하다.
영어는 삼육대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4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하고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 가능하다.
재학생 멘토와 AI 커리큘럼 제공
특히 TA는 3~4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져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며 신입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15개 학과에서 선발된 19명의 TA가 배치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삼육대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전공·진로 설계 시스템 'SUHO(SU-Hyperproximity Orientation)'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육대 원서접수는 12월31일 오전 10시부터 1월3일 오후 6시까지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에서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4일이다.

삼육대학교 강경아 입학처장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