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가결 직후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 의결서가 국회에서 아직 송달되지 않아 직무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낸 대국민 담화문을 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됐다"며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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