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빅톤'의 임세준이 군 복무를 마쳤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2일 "빅톤 임세준이 이날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임세준은 군악대에 배치돼 1년 6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을 신고했다.
임세준은 전역 신고 후 소속사를 통해 "긴 시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 미니 1집 '보이스 투 뉴 월드(Voice To New World)로 데뷔한 임세준은 '나를 기억해', '오월애', '말도 안 돼' 등의 곡을 발매해 인기를 모았다.
이후 뮤지컬 '이퀄',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은밀하게 위대하게' 무대에 올랐으며 가수 허각의 뮤직비디오 '바보야',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에도 출연했다.
임세준은 전역 전부터 뮤지컬 '무명호걸:無名豪傑' 캐스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임세준이 속한 '빅톤'의 최병찬, 도한세, 정수빈은 지난해 4월 전속계약 종료로 소속사를 떠났다.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의 동생인 한승우는 2021년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으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지난달 11월 소속사와 결별했다. 강승식은 지난 3월 입대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으로 복무 중이다.
소속사는 그룹 해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으나 멤버 절반 이상 소속사를 떠난 만큼 팀 활동은 당분간 어려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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