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적과 성과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는 총 20개 항목으로 이뤄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을 선정한다.
공사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복지센터 및 동네관리소 운영 ▲비휠체어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 택시' 제도 도입 ▲다문화가정 초청 부천FC 홈경기 무료 관람 ▲운영시설을 활용한 '공간기부'를 통한 모금 및 기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서천 특화시장 화재 구호 성금 모금 및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공사가 운영하는 주거복지센터는 현장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제7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행정안전부 후원,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널리 인정받았다.
원명희 사장은 "4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이 맺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오는 16일 NH농협과 함께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여 직접 만든 장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기념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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