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개그우먼 정주리가 정부의 다자녀 혜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다산맘 정주리가 알려주는 [임신, 출산 혜택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출산 혜택을 언급했다.
그는 "나도 이제 아기를 다시 낳으면 혜택 같은 걸 다시 봐야 한다"며 "도윤이부터 시작한 게 거의 10년이 되니까 혜택이 그동안 많이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선배 육아맘, 선배 임신쟁이, 예비 맘으로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다 알려드리겠다. 내가 안 찾으면 못 찾아 먹는 것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임신 100만원 바우처,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전기료 감면, 출산 비용 지원, 고위험 산모 지원금 등 정부의 출산 혜택을 언급했다.
그는 "임신을 하면 임신 바우처로 100만 원을 준다"며 "이것도 내가 신청해야 한다. 안 하면 못 찾아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나오면 첫만남 이용권이 나오는데 처음 만나면 200만원을 준다.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 원을 준다. 저는 이번에 300만 원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정주리는 내년 1월 다섯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둘째를 출산하는 산모들과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200만원을 받는다고. 다섯째를 낳는다고 추가적으로 받는 혜택은 없다.
정주리는 "왜 다섯째까지는 나라에서 생각을 못하나. 다섯을 낳을 거라는 생각을"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알려드린 혜택은 꼭 챙기시길 바란다"라며 "출산을 앞둔 우리 예비, 다둥맘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보자"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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