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인도에서 마차를 끌던 말이 과속으로 달려오던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각)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그파트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차량이 갑작스레 도로로 진입하는 마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고로 말은 수레에서 분리됐고, 공중으로 3m 넘게 튀어 올랐다. 이후 말은 사고 지점에서 약 6m 떨어진 곳까지 튕겨진 뒤 현장에서 즉사했다.
차량은 달리던 속도 때문에 충돌 이후에도 한참을 움직인 뒤 가까스로 멈춰 섰다. 사고 충격으로 자동차 앞면이 통째로 뜯겨나가기도 했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포함 5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구 잘못이라 말하기 애매하다. 둘 다 잘못했다" "아무 잘못 없는 동물이 희생된 것 같아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현지시각)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그파트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차량이 갑작스레 도로로 진입하는 마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고로 말은 수레에서 분리됐고, 공중으로 3m 넘게 튀어 올랐다. 이후 말은 사고 지점에서 약 6m 떨어진 곳까지 튕겨진 뒤 현장에서 즉사했다.
차량은 달리던 속도 때문에 충돌 이후에도 한참을 움직인 뒤 가까스로 멈춰 섰다. 사고 충격으로 자동차 앞면이 통째로 뜯겨나가기도 했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포함 5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구 잘못이라 말하기 애매하다. 둘 다 잘못했다" "아무 잘못 없는 동물이 희생된 것 같아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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