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산업훈장 2점·산업포장 2점 등 37점 포상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약 16대 1의 경쟁률(총 정부포상 39점 대비 총 접수 610건)을 기록했다.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에서는 은탑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16점, 국무총리 표창 17점 등 총 37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드림시큐리티 범진규 대표와 티에스모스트 김춘식 대표가, 산업포장에는 다원넥스뷰 남기중 대표와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림시큐리티는 국내 최초 무선 PKI(공개 키 기반구조)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무선 보안 솔루션 산업을 주도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티에스모스트는 국내 최초 배터리 센서 국산화에 성공하여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버스바 생산을 통해 전기자동차 산업의 활성화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벤처·창업 기업인의 노고와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내년 푸른 뱀의 해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또 다른 비상을 실현하는데 벤처·창업 기업인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한다"며 "벤처·창업 기업이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을 종횡하며,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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