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가짜뉴스 보고 쿠데타 할 정도로 멍청해"

기사등록 2024/12/10 08:53:42

최종수정 2024/12/10 09:12:4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쿠데타를 그것도 부정선거 가짜뉴스 보고 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그런데 그가 만든 2000명 증원 기준이 과학적일 리가 있냐"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는 이미 무너졌다"며 "윤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절차는 최선을 다해 지속하되 의료 파탄을 야기한 의대 증원 문제도 병행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곧 정시모집 선발하기 전에 최대한 바로 잡지 못하면 내년도 의과대학 교육의 질적 저하와 의정 갈등에 의한 추가적인 국민 불편은 명약관화"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벌어진 탄핵 국면이 혼돈 상태에 들어가면서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 등 정원 감축을 촉구하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 지형의 변화로 국정 운영 공백도 길어질 가능성이 커져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료 사태 해결 모색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또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6일 '계엄령 선포 관련 입장문'을 내고 "2025학년도 의대 정상 운영을 위해 모집 중단 등 실질적 정원 감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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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가짜뉴스 보고 쿠데타 할 정도로 멍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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