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직접 '하야'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달 전 내가 공개 경고했을때, 긴박성을 알아듣고 야당과 의논해 시국수습책을 내놓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참담하지 않았을텐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지금이라도 질서있는 하야 대책을 내어 놓고 나라를 정상화 시키는 방안을 찾으라"면서 "그 방안은 당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내놔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당대표도 이 사태 책임을 벗어나지 못할텐데 그에게 사태수습을 맡기는건 정치를 희화화 하는 코메디"라며 "결자해지(結者解之)다. 그런데 이 사품(어떤 일이 진행되는 바람이나 겨를)에도 검·경·공수처가 먹이를 놓고 하이에나 같이 달려드는 것은 세월무상"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해 의결 정족수(200명) 미달로 안건이 폐기된 가운데, 여당 내에선 '하야 일정'을 밝히라는 요구가 나왔다.
'친한계'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하야에 대한 입장과 일정을 조속히 밝히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홍준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달 전 내가 공개 경고했을때, 긴박성을 알아듣고 야당과 의논해 시국수습책을 내놓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참담하지 않았을텐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지금이라도 질서있는 하야 대책을 내어 놓고 나라를 정상화 시키는 방안을 찾으라"면서 "그 방안은 당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내놔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당대표도 이 사태 책임을 벗어나지 못할텐데 그에게 사태수습을 맡기는건 정치를 희화화 하는 코메디"라며 "결자해지(結者解之)다. 그런데 이 사품(어떤 일이 진행되는 바람이나 겨를)에도 검·경·공수처가 먹이를 놓고 하이에나 같이 달려드는 것은 세월무상"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해 의결 정족수(200명) 미달로 안건이 폐기된 가운데, 여당 내에선 '하야 일정'을 밝히라는 요구가 나왔다.
'친한계'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하야에 대한 입장과 일정을 조속히 밝히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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