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후보지 선정 철회 요구
![[화성=뉴시스]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화성시 화옹지구 선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2024.12.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5/NISI20241205_0001721023_web.jpg?rnd=20241205101044)
[화성=뉴시스]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화성시 화옹지구 선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2024.12.05.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화성시의회가 경기도에 화옹지구에 대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철회를 요구했다.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특위)'는 5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화성시 화옹지구 선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특위는 결의문에서 "경기도가 민간공항 건설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수원군공항을 화성으로 이전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가 2017년 이미 화옹지구 일원을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수원지역 국회의원이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도 상정해 놓은 상태라는 걸 근거로 들었다.
특위는 "경기도의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 공약은 사탕발림으로 시민을 현혹시키는 것이고 지역간·시민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공항건설은 중앙정부의 권한으로 단순히 의견을 개진하는 위치에 있는 경기도 건의를 국토교통부(국토부)가 받아들여 제7차 공항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할 지 미지수라는 게 이유다.
특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부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경기도에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 후보지 선정 철회를 정중히 요청한다"며 "수원군공항 화성이전과 경기국제공항 화성건설 모두를 반대한다. 화성시민과 함께 끝까지 (공항건설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포함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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