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美 연방 상원의원 당선인 "국회 계엄 해제 결의 존중돼야"
美 정계서 우려·비판 목소리…차기 국무장관 "주의깊게 지켜보겠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연방 하원의원은 3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적인 기반을 훼손하고 한국의 취약성을 증가시켰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비상계엄령 해제를 결의한 것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주의에는 항상 도전이 일어나지만,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과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계엄령 선포는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적인 기반을 훼손하고 국민이 안보와 안정을 누려야 할 시기에 한국의 취약성을 극적으로 증가시켰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3일 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는 약 3시간 만인 4일 새벽 재적인원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비상계엄령 해제를 결의한 것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주의에는 항상 도전이 일어나지만,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과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계엄령 선포는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적인 기반을 훼손하고 국민이 안보와 안정을 누려야 할 시기에 한국의 취약성을 극적으로 증가시켰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3일 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는 약 3시간 만인 4일 새벽 재적인원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집권 2기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마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한국 내부의 문제"라면서 "한국은 우리의 가까운 동맹국이다.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비오 지명자는 "한국은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입법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원 외교위원회 및 군사위원회 소속인 팀 케인(민주·버지니아) 상원의원은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정치적 반대 세력과의 갈등은 보통 정치적인 영역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케인 의원은 또 "유권자들은 입법부의 다수당이 누구이고 누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선택할 수 있다"면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상대로 계엄령을 사용하는 것은 항상 나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루비오 지명자는 "한국은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입법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원 외교위원회 및 군사위원회 소속인 팀 케인(민주·버지니아) 상원의원은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정치적 반대 세력과의 갈등은 보통 정치적인 영역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케인 의원은 또 "유권자들은 입법부의 다수당이 누구이고 누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선택할 수 있다"면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상대로 계엄령을 사용하는 것은 항상 나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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