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부터 20분간 간부회의 진행
고 위원장, 복무 철저한 관리 당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4일 오전 간부들을 소집했다. 고 위원장은 위원회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개인정보위는 4일 오전 9시부터 20분간 간부회의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 위원장을 포함해 최장혁 부위원장, 이정렬 사무처장, 각 부서 국장 등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위원회 업무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과 함께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비상계엄 이슈로 해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23분께 긴급 대국민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하지만 국회가 4일 오전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처리했고 국무회의에서 이를 의결하며 비상계엄이 해제됐다.
비상계엄 이슈 여파로 이날 개인정보위 공식 일정도 취소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오후 2시에 부처 합동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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