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구혜선(40)이 대학생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 야구선수 추신수, 구혜선, 배우 곽시양, 윤남노 셰프가 출연한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의 여주인공 금잔디를 연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밖에도 그림, 음악, 글쓰기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면서 전시회, 음원 출시, 출판 등을 한 바 있다.
구혜선은 이날 13년 만에 성균관대 영상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특허를 받은 헤어롤을 공개했다.
또 학교에 다니면서 대시를 받은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 어머니가 걱정됐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현재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다.
'만학도의 정석'이라는 평이 이어진 가운데, "돈 주고 들어왔다"는 소문을 일갈하며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구혜선은 "중학교 2학년 때 작곡한 음악 벨소리가 중국 음원 사이트에서 하루 동안 1위를 해 3000만 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그는 뉴에이지 장르 음반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는데, 그가 만든 음원들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돼 신기했던 경험도 들려준다.
데뷔 23년 차인 구혜선은 MBC 정문 앞에서 한 PD를 만났다가 덜컥 MBC TV 시트콤 '논스톱'(2004)에 캐스팅된 에피소드도 꺼냈다.
그런가 하면 신인 시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러 갔던 해외의 명품 매장 앞에서 당황했던 사연과 '살랑살랑 춤'을 소화하지 못해 애먹었던 일화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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