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홍보·재기 지원에 협력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3일 소공연 회의실에서 새출발기금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홍보·재기 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허영회 소공연 상근부회장과 민은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공연 소속 업종별 단체 및 회원을 대상으로 새출발기금 홍보와 재기 지원사업에 협업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재기와 정상적 사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소공연 소속 72개 업종별 회원단체와 전국 250여개 광역지회, 지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홍보를 확대한다.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영업장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
그 첫걸음으로 이달 중 외식업 사업장 필수 물품인 손님용 앞치마, 이쑤시개·냅킨 케이스 등으로 구성한 '새출발 Kit(키트)'를 제작해 소공연 16개 지회를 통해 전국 1000여개 외식업장에 배포한다.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과도 연계한다. 새출발기금 제도 소개와 신청을 안내하고 메모장, 필기류, 포스트잇 등 교육 물품을 연간 지원한다.
허 부회장은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의 사업 영위기간이 올해 상반기까지로 확대돼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상공인 다중채무자들이 늘고 연체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출구조를 전환해 새출발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새출발기금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소공연도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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