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혁신도시 성과 연구용역 11개월 연장"
"2차 공공기관 이전 일정 또 미뤄져…조속히 마무리해야"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일정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완료할 예정이었던 '혁신도시 성과 평가 및 정책 방향' 연구용역 기간을 내년 10월로 연장했다"며 "정부가 공공기관과 소속기관 300여곳을 지방으로 옮기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일정을 또다시 미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많이 늦은 2차 이전 작업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더 힘들어진다. 계획이 늦어지면 오히려 갈등이 커지고, 제도 보완도 어려워진다"며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우수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에 촉매제가 되는 등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지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돼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가 국정과제로 정한 만큼 강력하게 방향성을 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소모적인 논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만 대한민국이 아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속도감을 더해야 하는 이유가 지역불균형 타파라는 점을 정부는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 의원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완료할 예정이었던 '혁신도시 성과 평가 및 정책 방향' 연구용역 기간을 내년 10월로 연장했다"며 "정부가 공공기관과 소속기관 300여곳을 지방으로 옮기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일정을 또다시 미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많이 늦은 2차 이전 작업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더 힘들어진다. 계획이 늦어지면 오히려 갈등이 커지고, 제도 보완도 어려워진다"며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우수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에 촉매제가 되는 등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지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돼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가 국정과제로 정한 만큼 강력하게 방향성을 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소모적인 논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만 대한민국이 아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속도감을 더해야 하는 이유가 지역불균형 타파라는 점을 정부는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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