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하버드 대학교를 상징하는 로고에 빗대 아내 이혜원을 칭찬했다.
5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개그맨 유세윤, 배우 송진우가 MC로 자리한다.
이 가운데 미국으로 선 넘은 패밀리 공필립·박세정, 이탈리아 패밀리 권성덕·줄리아, 스위스 패밀리 김나영·이브가 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 미국 예일대 캠퍼스 커플 출신으로 엄청난 '예일대 부심'을 선보였던 공필립과 박세정은 "아들 루카스가 빨간색을 좋아해, 붉은색이 트레이드마크인 하버드 대학교를 가고 싶다고 한다"며 하버드대 투어를 진행한다.
세 사람은 예일대 과잠을 입은 채 라이벌 학교인 하버드대에 입성한다.
공필립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계란을 던지진 않겠지"라며 시작부터 경계 태세에 돌입한다.
직후 하버드대를 상징하는 '에이치' 간판과 깃발이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하자, 안정환은 "우리 집에도 '에이치' 있는데, 혜원"이라면서 "최고의 명품"이라고 덧붙인다.
직후 유세윤 역시 "우리 집에도 '에이치' 있는데, 황경희"라며 아내를 언급한다.
그러나 곧 두 유부남은 "그런데 에이치는 무서워"라고 입을 모은 뒤, '에이치' 로고를 마주할 때마다 "아우 무서워!"라며 식겁한다.
한편 이날 하버드 지인 박영선 씨를 만나 투어에 돌입한 공필립과 박세정은 "예일대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가 65명 정도로 알고 있는데, 하버드는 어떤지?"라고 질문한다.
더불어 도서관과 강의실, 학생수 등 전체적인 규모 면에서 예일대보다 우위에 있는 하버드대를 돌아보면서 "하버드는 질보다 양이군요" "그래도 예일대가 더 세련된 듯"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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