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3번째 골든글러브 도전…레이예스·에레디아는 첫 수상 노려
외야수 부문 황급장갑 1개는 구자욱 확정적…33홈런 115타점 맹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은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가 황금장갑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4 신한 쏠뱅크 KBO 골든글러브는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19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가장 수상이 유력한 선수는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다. 2024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4위) 33홈런(5위) 115타점(4위) 9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44로 펄펄 날았다.
사실상 수상을 예약한 구자욱을 제외하면 황금장갑 2개가 남는다. 올해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긴 로하스, 레이예스, 에레디아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 시즌 4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로하스는 건재한 기량을 뽐냈다.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9 188안타 32홈런 112타점 10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89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주로 팀의 리드오프 임무를 수행한 로하스는 제 몫을 해내며 득점과 출루율(0.421) 부문 2위, 안타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2024 신한 쏠뱅크 KBO 골든글러브는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19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가장 수상이 유력한 선수는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다. 2024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4위) 33홈런(5위) 115타점(4위) 9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44로 펄펄 날았다.
사실상 수상을 예약한 구자욱을 제외하면 황금장갑 2개가 남는다. 올해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긴 로하스, 레이예스, 에레디아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 시즌 4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로하스는 건재한 기량을 뽐냈다.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9 188안타 32홈런 112타점 10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89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주로 팀의 리드오프 임무를 수행한 로하스는 제 몫을 해내며 득점과 출루율(0.421) 부문 2위, 안타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올해 KBO리그에 발을 디딘 레이예스는 롯데의 복덩이다. 레이예스 역시 144경기 모두 출전해 타율 0.352(2위) 202안타(1위) 15홈런 111타점 88득점 OPS 0.904의 호성적을 거뒀다. 로하스보다 장타력은 떨어지지만, 콘택트 능력은 리그 최정상급이다.
레이예스는 KBO리그 안타 기록의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해 202안타로 서건창(2014년 201안타)을 넘고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레이예스는 KBO리그 안타 기록의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해 202안타로 서건창(2014년 201안타)을 넘고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SSG의 4번 타자 에레디아 또한 화끈한 공격력을 갖춘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360 195안타(2위) 21홈런 118타점(3위) 82득점 OPS 0.937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아울러 레이예스를 제치고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4번에서 공격을 이끄는 에레디아는 타 팀에 공포의 대상이었다. 득점권에서 홈런 11개를 쏘아 올리는 등 타율 0.428로 맹타를 휘둘렀다.
세 선수 모두 수상에 이견이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한 명은 빈손으로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로하스는 통산 3번째 수상을 노리고, 레이예스와 에레디아는 첫 황금장갑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번에서 공격을 이끄는 에레디아는 타 팀에 공포의 대상이었다. 득점권에서 홈런 11개를 쏘아 올리는 등 타율 0.428로 맹타를 휘둘렀다.
세 선수 모두 수상에 이견이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한 명은 빈손으로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로하스는 통산 3번째 수상을 노리고, 레이예스와 에레디아는 첫 황금장갑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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