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다짐하는 '윤리·인권경영'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김희중 이사장과 상임이사 등 고위직과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해 윤리·인권경영 실천 선언과 함께 청렴한 업무 수행,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공단은 올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하고 윤리·준법 경영제도가 세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인권경영제도도 3년 연속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윤리·인권경영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선포식과 함께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관장과 고위직의 폭력예방 책임과 의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중 공단 이사장은 "임직원은 업무 수행 시 투명함과 공정함을 잃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