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100℃ 넘어 뜨겁게 끓어오르길"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옛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에 불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살아보니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은 역시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나누고 배려하는 일인 것 같다"며 "올해도 광화문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넘어 뜨겁게 끓어오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 출범식 후 오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100℃ 달성을 기원하는 SNS 챌린지 영상 촬영에도 참여했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시청 집무실에서 김재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장과 사랑의열매 기부자 크리에이터 이사배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랑의 열매 전달식'도 진행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 17곳에 설치됐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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