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HERO'에 기부 통해 동참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웅제약이 대한민국 경찰관의 건강을 위한 ESG 캠페인 'SAVE THE HERO'에 기부를 통해 동참했다.
30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심장 질환에 의한 돌연사 발생이 높은 우리나라 경찰관의 노고를 알리고, 부정맥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경찰관들의 돌연사 예방은 물론, 국민들에게 부정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전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찰관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긴급 상황 대응, 밤샘 근무, 체력 소모가 큰 업무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에 노출된다. 한양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경찰관은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다른 공무원보다 1.8배 높으며,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대웅제약은 경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사단법인 도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찰관 대상 심전도 스크리닝 및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ESG 팝업 스토어를 통해 부정맥 및 돌연사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현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이아동(이젠 우리 아픈 동료를 위해)도 함께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부터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공동 후원하고 있다.
또 대웅제약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위즈엘성수에 경찰관의 사건 현장을 재현한 'SAVE THE HERO-방탈출 체험'과 팝업 스토어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방탈출 체험을 통해 경찰관의 노고를 체감하고, 부정맥 질환 및 돌연사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경찰관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자, 대웅제약의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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