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통해 상권분석·경영진단…'소상공인 365' 뜬다

기사등록 2024/11/29 06:00:00

최종수정 2024/11/29 07:54:15

예비창업자·소상공인 대상 주요 서비스 제공

오늘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 1월 정식 오픈

[서울=뉴시스]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 시범운영 개시.(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 시범운영 개시.(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9일 오전 9시부터 내달 31일까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365는 지난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플랫폼이다.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확대하고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의 주요 서비스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창업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강화했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따라하기 기능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를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전망, 생존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또한 시간대별 인기 메뉴,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권·시장 핫트렌드는 직장인구가 많은 회식 상권, 배달 매출이 높은 배달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상권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 플랫폼 소상공인 24와 연계해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개선하고자 내년 1월 말까지 오류잡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 365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데이터에 기반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특히 '365'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처럼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2025년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적합한 정책을 질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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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통해 상권분석·경영진단…'소상공인 365'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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