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씨와 함께 지역혁신사업 지원 받아
[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학교 베트남 유학생이 홍삼 제품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건양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글로벌호텔관광학과 4학년 짠바오 응옥씨가 국방경찰행정학부 2학년 원영씨와 함께 2024년도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원을 받아 '무가당 나노화 홍삼' 제품을 출시했다.
실전창업 수업을 통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베트남 시장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 의미가 크다. 이들은 산학협력단 지원 아래 제품 기획에서 디자인,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 제품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나노화 기술을 활용, 홍삼과 정제수로만 만들어졌다. 스틱형 파우치(12g)로 개별포장돼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온라인 시장 판매는 물론 향후 수출무역업체와 연계, 베트남 시장에 입점,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짠바오 응옥씨는 "다양한 지원으로 창업의 꿈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학과 산학협력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한국 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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