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대설경보가 발효되자 28일 폭설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었다.
시는 인명·재산피해 예방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길 교통혼잡 대비 주요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 축사, 노후주택 등 적설 취약구조물 점검과 시민 불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6일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읍면동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제설 장비 78대, 자동 염수분사장치 20개소를 가용해 제설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운행 자제와 대중교통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 또 지붕 제설 시 낙상과 붕괴 사고우려가 높은 만큼 시설물 관리자들은 안전에 유의하며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위험 시설에서는 즉시 대피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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