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상생협력 우수 기업 만나…현장 의견 청취

기사등록 2024/11/28 14:30:00

'윈윈 아너스' 사례 발표 및 간담회 개최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기술보증기금에서 상생협력 우수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홍보·확산 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동반성장 우수 모델인 '윈윈 아너스'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 중소기업과 원팀으로 추진한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한 우수사례로, 올해까지 30개팀이 선정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LG전자와 세미솔루션이 협력한 '투명 디스플레이 부품 공동 개발' 사례와, 한국서부발전과 로아스가 협력한 '인공지능(AI) 발전소 진단 시스템 개발' 사례가 각각 소개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주요 협·단체, 관련 전문가 등이 상생협력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는 제시된 의견을 향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우수 기업과 공공기관들이다. 대기업인 LG전자, 현대자동차,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은 모두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동반성장지수에서 다년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심은 중견기업으로는 최다인 6회에 걸쳐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기술보증기금 역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거나,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최근 세계 경제를 둘러싼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는 지금껏 추진해왔던 기존 상생협력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과거 제조 대기업의 일방적이고 시혜적인 지원에 기대던 것에서, 대·중소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가 함께 노력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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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상생협력 우수 기업 만나…현장 의견 청취

기사등록 2024/11/28 14: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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