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자체 ATM 지하철역 5→43곳 확대 설치

기사등록 2024/11/28 11:10:23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케이뱅크는 현금 자동입출금기(ATM) 리뉴얼을 실시하며 ATM 운영대수를 확대하고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효성티앤에스와 협업으로 자체 ATM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ATM을 비롯해 전국 은행과 우체국, 편의점 GS25 ATM기기에서 입출금 등 거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리뉴얼로 ATM 운영대수를 크게 늘렸다. 기존에 강남역, 선릉역, 사당역 등 5곳에서 운영하던 ATM을 서울역, 신도림역, 강변역, 홍대입구역 등 38곳을 추가해 총 43곳에서 운영한다.

ATM 디자인도 개편했다. 기존 은행 ATM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니카페 컨셉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또 ATM 상단에 도트 매트릭스를 활용해 케이뱅크 로고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도록 했다. 측면에는 사이니지를 적용해 다양한 이미지가 실시간으로 전환되도록 구현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하고 소비자 눈에 멀리서도 잘 띄도록 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ATM 리뉴얼을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를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실시한다. 지하철 역사에서 발견한 ATM 인증샷을 찍은 뒤 케이뱅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케이뱅크를 만나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입출금 등 일상적인 금융거래 지원을 강화했다"며 "향후 고객 반응과 수요 등을 분석해 추가적인 ATM 확대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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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자체 ATM 지하철역 5→43곳 확대 설치

기사등록 2024/11/28 11:10: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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