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김광수 교육감, 아침체육활동 학교 방문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생활체육인 양성 확대할 것"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가 도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으로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았다.
도교육청은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오영훈 도지사는 28일 오전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인 탐라중학교를 방문,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역량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 올해 교육행정협의회에서 '1학생 1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합의에 따라 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협의하면서 마련했다.
아침체육활동은 학생들이 정규수업 시작 전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자율적 시행으로 초중고 15개교에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소통 업! 집중 업! 건강 업!'을 주제로 아침체육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 교육감과 오 지사는 탐라중학교 아침체육활동으로 운영 중인 축구, 티볼, 헬스클럽, 배드민턴 활동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농구 경기를 함께했다.
김 교육감은 "아침체육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체육 활동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체력 향상 등을 비롯해 스트레스 해소, 공정한 경쟁 및 협력을 경험할 수 있다"며 "생활체육인 양성 확대를 통해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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