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 판매…256GB 출고가 34만9800원
"KT 5G 요금제로 지원금 받으면 기기 원금 0원에 구매 가능"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모토로라코리아가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엣지 50 퓨전'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엣지 50 퓨전은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 판매된다.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포레스트 블루, 마시멜로우 블루, 핫 핑크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256GB 모델 기준 공식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모토로라코리아는 KT 5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높은 공시지원금과 KT 스토어 지원금이 적용돼 '0원'의 비용으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엣지 50 퓨전은 30만원대 중저가폰임에도 프리미엄급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 주사율과 1600니트 화면 밝기를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생생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68W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단 15분 충전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다.
카메라의 경우 5000만 화소 메인 렌즈와 리티아(LYTIA) 센서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은 노이즈와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 초광각 매크로 렌즈는 120도 광각 촬영과 근접 촬영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쿼드 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앱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s 2세대를 탑재했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와 코닝 고릴라 글래스 5로 내구성을 보다 높였다.
엣지 50 퓨전은 마이 UX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갖췄다. 디스플레이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등의 간편한 제스처 기능을 지원한다. 온 스크린 지문 인식과 씽크패드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 기술도 탑재돼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5G 모든 요금제 0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과 함께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며 "이는 단통법 폐지 취지에 맞춘 것으로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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