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벤처스에 플라스틱 대체 종이팩 개발 '리필리' 선정

기사등록 2024/11/28 11:00:00

최종수정 2024/11/28 13:16:16

미세 플라스틱·탄소배출 저감 효과 높은 종이팩

유기농 백미 등 브랜드화 농산물 시장 진출 앞둬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 6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리필리를 선정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 6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리필리를 선정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 6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리필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필리는 기존의 비닐 혹은 플라스틱 포장된 농산품(쌀, 콩, 밀가루 등)을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제품으로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리필리는 액체·고체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종이팩을 개발했다.

종이팩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고, 화장지나 종이 행주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소하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초까지 18억원의 투자를 유지했다.

또 소포장된 유기농 백미, 현미, 찹쌀, 서리태, 귀리를 '로컬스톡'이라는 자사 브랜드로 출시해 본격적으로 농산물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김재원 리필리 대표는 "우리 농산품을 건강하게 섭취하고,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롭고 지속 가능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로컬스톡을 통해 뛰어난 보관성 뿐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문제해결도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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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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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벤처스에 플라스틱 대체 종이팩 개발 '리필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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