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반드시 성공"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대전 호텔 ICC에서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3월 강창희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린 총회다.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시도 부지사,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조직위원회 대회 추진현황 보고, 안건 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 추진현황에는 대회 경기 일정, 세부 시설계획, 예산 등 분야별 대회 준비 상황과 함께 향후 단계별 준비계획을 보고했다.

총회에선 대회 계획과 세부 전략 수립, 경기 인프라 본격 조성, 문화행사 및 홍보·마케팅 기반 구축 등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강창희 위원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전 세계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는 아름다운 스포츠 축제로 만들고, 우리 충청을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에 우뚝 서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4일 대회 마스코트인 '흥이나유'를 공개하고, 이달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국제기술위원회와 함께 종합 실사를 마무리하는 등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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