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평생교육관→광주광역시교육청 금호평생교육관 등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이 12개 직속기관의 명칭을 변경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관리 운영 주체를 명확히 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광주시의회 제329회 제2차정례회에서 기존 '광주광역시' 또는 '광주' 등으로 시작하는 직속기관의 명칭에 '광주광역시교육청'을 일괄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제출했다.
조례안은 이날 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2025년 3월1일부터 해당 명칭을 적용한다.
대상은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금호평생교육관 등 12개 직속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이용자들이 '광주' 또는 '광주광역시'로 시작되는 명칭 때문에 광주시 또는 자치구·민간 기관으로 오인, 서비스 이용에 혼선이 빚어지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관 명칭 개정을 통해 교육 수요자에게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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