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7C115편, 도착 후 내리던 중 쓰러져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50대가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8분께 제주국제공항으로 오던 제주항공 국내선 7C115편 여객기에서 A(50대)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한 뒤 기내에서 나오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7C115편은 이날 낮 12시16분께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기에는 기장 2명, 승무원 6명과 승객 189명이 탑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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