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김인수)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거창중학교, 거창대성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2024년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했다.
내달 4일에는 거창여자중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에 거창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람책 도서관은 2000년 덴마크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처음 시도한 신개념 도서관 프로젝트이다. 사람을 책 대신 대출하여 독자와 대화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 거창소방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제로 안전대책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이병근)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거창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은 난방 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시장의 가연물과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 때 큰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며, 빅데이터를 통해 겨울철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관계기관(군청, 상인회) 공조 체계 구축 ▲시장 소방시설 배치도 및 활용법 작성·배포 ▲트래킹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및 자동소화 패치 보급 ▲전통시장 내 주거인 시설 스티커 부착 ▲각종 홍보 및 예찰 활동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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