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기능성 원료 전문 기업 우리그린사이언스는 '비타민류 및 미네랄류를 포함하는 리포좀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포좀 기술은 활성 성분을 안정적으로 감싸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한 가지 성분 만을 적용해 제작했으나 이번에 개발한 공법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같이 제형할 수 있다.
새로운 특허 기술은 난용성 철분의 용해성을 개선하고 비타민 C와 함께 다양한 비타민·미네랄을 포함한 복합 영양성분을 제조할 수 있어 영양소의 흡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그린사이언스의 리포좀 제조 방법은 두 차례의 초음파 고압 균질화 공정을 통해 미세하고 균일한 입자를 생성하며 안정성과 흡수율을 극대화해 비타민 A·B군, D·E·K와 크롬, 아연 망간 등 다양한 영양소 조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그린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높이고 특히 고령화 사회에 더욱 효과적인 건강 보조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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