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겨울이 시작되는 계절 쌀쌀하고 쓸쓸한 마음을 웅장하게 지펴줄 공연이 평일 저녁 열린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플루트, 호른 트렘펫 등 현악기 관악기 금관악기까지 모두 뭉친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공연을 관람해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음악회'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플루트, 호른 트렘펫 등 현악기 관악기 금관악기까지 모두 뭉친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공연을 관람해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음악회'다.
우선 오는 28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두 번째 실내악 시리즈 '정화된 밤'이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펼쳐진다.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 작곡가 아놀드 쇤베르크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에서는 쇤베르크의 현악 6중주곡 '정화된 밤'과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를 연주한다.
'정화된 밤'은 독일 시인 리하르트 데멜의 시집 '여자와 세계'에 실린 '두 사람'에 기반을 둔 작품으로 이상협 아나운서가 한국어로 번역된 시를 낭독해 작품의 문학적 배경을 전달한다. 2021년 부소니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9일에는 KBS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 무대가 동시에 열린다.
KBS교향악단은 이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80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클래식계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프랑스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가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에서는 20세기 음악의 혁신을 이끌었던 러시아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과 스크랴빈의 '프로메테우스, 불의 시' 등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티보데는 클래식 레이블 데카 전속 아티스트로 70여 번 녹음하며 두 번의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두 개의 에코 어워즈, 디아파종 황금상과 폴란드 에디슨 상을 받은 바 있다.
KBS교향악단은 이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80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클래식계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프랑스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가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에서는 20세기 음악의 혁신을 이끌었던 러시아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과 스크랴빈의 '프로메테우스, 불의 시' 등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티보데는 클래식 레이블 데카 전속 아티스트로 70여 번 녹음하며 두 번의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두 개의 에코 어워즈, 디아파종 황금상과 폴란드 에디슨 상을 받은 바 있다.
같은 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024 행복한 음악회, 함께! Ⅱ'를 개최한다.
행복한 음악회는 서울시향 단원들과 장애를 딛고 연주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가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맡는다.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 2악장으로 시작해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4번 1악장, 베르디·도플러의 '리골레토'에 의한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행복한 음악회는 서울시향 단원들과 장애를 딛고 연주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가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맡는다.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 2악장으로 시작해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4번 1악장, 베르디·도플러의 '리골레토'에 의한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