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민주당,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가 면죄부 아냐"

기사등록 2024/11/26 13:26:03

최종수정 2024/11/26 16:24:16

"민생 실종 대해 반성하고 정쟁 아닌 정책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아동권리보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아동권리보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판결이 강경 투쟁의 정당성을 확인받은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후 민주당은 마치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하는가 하면, 허위사실 공표죄 삭제를 포함한 선거법 개정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장외투쟁도 지속할 뜻을 밝혔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당대표 사법리스크는 전혀 해소된 것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와 관련해 5건의 재판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총력전 예고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며 "지난 2년간 민주당은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국회를 방탄 도구로 전락시켰다"라고 주장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민생을 챙기고 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치"라며 "이제라도 입법부의 힘을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데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어제 판결이 강경 투쟁의 정당성을 확인받은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며 "민생 실종에 대해 반성하고, 정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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