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신종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훈련에는 감염내과·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 등 9개 부서 직원 45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응급실 내원 환자가 1급 법정감염병인 마버그 열 의심환자로 분류돼 읍압 격리병상에 격리한 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해 응급 수술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마버그열의 역학적 특성, 감염 예방 관리 기본원칙 등 이론 교육이 펼쳐졌다. 각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감염병 여부 확인, 동선 확보·통제, 환자 격리·간호, 검체 채취, 환자 이송, 수술 준비 등을 진행, 상시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전남대병원,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첫 설명회
전남대병원은 의생명연구지원센터에서 병원이 보유한 의료기기와 진단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 29건을 수요 기업에 공개하는 제1회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과 수요 기업에게 공개와 상생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전략 안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 이전·사업화 금융지원 안내, 기업별 상담도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전남대병원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 허환 기술산업화부장과 바이오 헬스 산업 분야 전문 기업·기술 거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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