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능 후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

기사등록 2024/11/22 14:03:54

12월부터 관내 고교 3학년 대상

[서울=뉴시스] 작년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수능 후 청소년 음주 예방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11.22.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작년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수능 후 청소년 음주 예방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11.22.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관내 고교 교실에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수요 조사를 통해 관내 3개 고교에서 3학년 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반 단위로 교실을 이동하며 각 교실별 배치된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가 맡는 교육에 참여한다.

구는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퀴즈를 통한 브레인 서바이벌 OX퀴즈, 음주 위험 체질 테스트 및 피드백, 게임을 통해 흡연·음주 상황에서 의사소통 및 자기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AIRPORT 게임) 등을 마련했다.

음주 고글을 활용해 음주의 신체적 폐해를 체험해보는 가상 음주 체험, 미디어의 흡연·음주 장면 노출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습하는 줄줄이 그려요 게임 등도 준비했다.

구는 지난 18일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 교육을 강북구보건소 강당에서 열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능을 마친 이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학습은 필수"라며 "이번 흡연·음주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선택을 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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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능 후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

기사등록 2024/11/22 14:03: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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